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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
[기자수첩]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4.22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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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각에서 신임 과기정통부장관 후보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선임됐다. 

임혜숙 장관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보통신·과학기술 분야 첫 여성장관이 되는 것이다.

임 장관후보자는 초고속 통신 분야서 뛰어난 연구실적을 쌓은 학자로 알려져 있다.

대학전자공학회 회장 및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 등 대학과 주요 기업들을 두루 거쳤다.

이런 이력 때문에 성공적인 장관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섰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우뚝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올해 1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으로 취임했지만 3개월여 만에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을 임명하는 NST 수장이 공석이 되면서 출연연 기관장 임명도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임 후보자는 “연구회에는 가장 송구스러운 부분”이라며 “현장을 돌아본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정교하고 신속한 정책수립과 집행이 요구되는 많은 현안이 존재하고 있다.

과학기술계에 산적한 현안 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무게를 뒀다.

임 후보자는 '현안이 많은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에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치료제 1호를 만든 것처럼 국산 백신도 1호를 가능한 한 빨리 개발해 국민이 더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빠르고 발전하고 있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임 후보자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나가는 데 과기정통부가 중심이 돼 한국형 뉴딜을 완성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제도개선 과제로 꼽고 있는 것은 소규모 공사에 대한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 정보통신 설계 및 감리 수행자격 개선,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 적용 의무화, 구내통신설비 유지관리 제도 도입,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 및 활성화 등이다.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를 촉진하고 정보통신공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신임 장관후보자에게 바라는 점은 ICT인프라 구축 뿌리산업인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는 것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현안을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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