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발전 MOU 체결
재정 지원 등 받는 계기 마련
재정 지원 등 받는 계기 마련
방송통신위원회가 강원도와 손 잡고 지역방송 살리기에 나섰다.
방통위는 강원도·강원지역방송사·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강원지역 재난 대응 및 방송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방송 콘텐츠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재난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역방송사가 강원도의 지역 미디어 육성 정책과 재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원도민은 신속·정확한 재난정보와 함께 고품질의 지역밀착형 콘텐츠 등 지역시청자로서의 한층 향상된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원지역 방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및 방송사 대표 좌담회를 개최, 지역방송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지역방송 지원 우수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강원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코로나 19 방역조치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미디어 교육 및 체험, 방송 제작 장비 대여 등 대국민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방송사-시청자미디어재단 간 협력 모델 마련의 첫걸음"이라며 "지역방송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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