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4:37 (목)
인하대, 인공지능특화 연구교육기관으로 탈바꿈
인하대, 인공지능특화 연구교육기관으로 탈바꿈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4.23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
2022년까지 47억 예산 지원
AI 기술 연구·산학연 협력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가 23일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로봇 인지지능, 시공간 분석지능 등 AI 융합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찬대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 외부인사와 조명우 총장,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서태범 대학원장, 권용구 공대학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연구센터 참여교수진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특화 연구교육기관이다.

센터는 정부와 인천시로부터 2022년까지 총 47억원(정부 41억원, 인천시 6억원)을 지원받아 핵심기술과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인지지능·시공간 분석지능·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제조, 물류, 포털(공항, 항만)이 어우러진 인천지역 산업특성을 고려해 AI+R(robot), AI+L(logistics), AI+P(prediction) 등 AI융합 특화분야를 설정하고, AI융합인재를 양성해 AI기술확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일반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내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지난해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인공지능분야 석박사급 인력배출을 목표로 올해부터는 신입생을 매년 50명 이상 선발한다. 교수진은 현재 17명이나 향후 3년간 신규 교원 10여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는 인천만의 장점을 살린 미래 인공지능 기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등 22개 협력기관과 학·산·관 협력을 전개한다.

또한 고성능 GPU(graphic processing unit) 서버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67주년 기념일을 맞아 메인 행사로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인재양성사업인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