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은 16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개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창의·융합적 사고와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발된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 내 융합교육 활성화 및 융합교육 수업 설계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재단 STEAM 플랫폼에 공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 수업 등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중심 융합교육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하며 총 13개 과제, 6억5000만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유·초등 연계형 △예·체능 중심 활동형 △온라인 기반 학습형 △학생 주도 참여중심형 △첨단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구 활용형 △고교학점제 기반 학습형 △교육 소외계층 포용형이다.
올해에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융합교육 참여 확대 등을 위해 공모 분야를 다양화해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과업은 7개 공모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을 총 5종 20차시 이상 개발이다. 각 프로그램별로 교수학습 가이드, 학생용 교재, 교사용 PPT, 미디어 콘텐츠(동영상)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공모대상은 융합(STEAM)교육, 과학·수학·공학·기술·예술, 인문사회, 유아교육 등 관련 연구개발과 활동 경험이 축척된 대학, 연구기관, 단체 및 법인 등이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연구 수행 계획의 우수성, 수행체계·방법 및 추진전략의 적합성, 연구결과 활용방안 및 기대성과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5월 중순경 선정 기관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교원의 융합교육 설계 편의성과 학교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