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중이용장소 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은 의성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30여개소로 4월 말까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의성군 전담인력 2명과 의성경찰서 경찰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자파형 탐지장비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변기 커버, 벽 나사 구멍, 휴지걸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중 발견된 구멍·낙서 등은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해 개선토록 권고하고 탐지장비를 통해 발견된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적극적인 수사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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