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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PE 엣지에서 코어까지 플랫폼, 서비스형 IT로 제공
한국 HPE 엣지에서 코어까지 플랫폼, 서비스형 IT로 제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4.28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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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솔루션 포트폴리오 공개
한국 HPE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HPE]
한국 HPE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HPE]

한국 HPE가 서비스형 IT 모델을 앞세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HPE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HPE 에즈메랄(Ezmeral)과 HPE 그린레이크(GreenLake)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2021년 HPE의 주요 사업 기반 신규 업데이트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새로이 부임한 한국 HPE 김영채 대표이사는 “글로벌 팬데믹 시대의 장기화와 함께 현 기업들의 주요 현안은 엣지단에서의 분석력, 클라우드로의 전환, 데이터 통찰력 확보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HPE는 엣지, 클라우드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하며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다”며 “또한 변화무쌍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기업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HPE에서 엣지에서부터 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을 서비스형(As-a-service) IT로 제공하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국 HPE는 더욱 유연한 하이브리드 환경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로 더욱 확장된 HPE의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에서 머신 러닝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구현하는 HPE Ezmeral 데이터 패브릭(HPE Ezmeral Data Fabric)과 HPE 프로라이언트 Gen10 플러스(HPE ProLiant Gen10 Plus) 서버의 신규 라인업이 공개됐다.

뒤를 이어 HPE GreenLake 클라우드 서비스의 업계 파트너십 확장 및 신규 지원 워크로드에 대한 소개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간편하게 구성된 새로운 서비스 포트폴리오인 HPE Pointnext Tech Care 등 HPE Pointnext Services 사업부의 비즈니스 업데이트가 이어 진행됐다.

신규 HPE Ezmeral 포트폴리오에서는 AI/ML,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 집약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엔드-투-엔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플랫폼이 공개됐다.

HPE Ezmeral 포트폴리오는 각 기업 고객이 그들의 현대화된 데이터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더욱 신속히 구축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이언스 및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위해 고안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HPE Ezmeral 데이터 패브릭을 활용할 경우 정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맞은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스케일아웃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스토리지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다양한 IT 환경에서 당면하는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HPE Ezmeral 데이터 패브릭은 기존의 HPE Ezmeral 컨테이너 플랫폼과 HPE Ezmeral MLOps의 기능들을 통합 구성하여 단일 제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제품은 퍼시스턴트 스토리지 레이어를 통해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 IT 제반에 머신 러닝 모델 라이프사이클의 능률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HPE Ezmeral 프로그램에는 Dataiku, MinIO, H2O.AI, Rapt.AI, Run:AI, Sysdig, 및 Unravel와 같이 업계 내 선두적인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들이 참여하며 HPE Ezmeral의 에코시스템을 한 층 더 확대시켜주었다. 해당 벤더사들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HPE Ezmeral에서 검증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신속하게 애널리틱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계 최상위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사와 Apache Spark, Tensorflow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소개된 HPE 프로라이언트 Gen10 플러스 서버(HPE ProLiant Gen10 Plus) 신규 라인업은 최근 3세대 서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AMD EPYC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최신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활용한 신규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HPE 아폴로 시스템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보안성, 자동화 및 원격 관리 기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핵심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MD EPYC 7003 시리즈를 활용한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39%나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며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활용한 프로라이언트 제품군 중 HPE ProLiant DL345 Gen10 플러스 서버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65 Gen10 플러스 서버는 각각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최적화 솔루션 및 VDI 솔루션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HPE ProLiant DL360와 DL380 Gen10 플러스 서버는 더욱 뛰어난 컴퓨팅 퍼포먼스와 메모리 성능을 자랑하며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RAID 솔루션인 VROC와 같은 새로운 스토리지 컨트롤러 기능, 트라이모드(tri-mode) 스토리지 컨트롤러 및 확장된 하드웨어 RAID 옵션, 단일 섀시 내 더 높은 용량의 메모리와 NVMe SSD 드라이브 지원 등의 업그레이드 사항으로 가능하게 됐다.

이외 차후 HPE 아폴로 서버, HPE 크레이 엑스 슈퍼컴퓨터 제품군 및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에도 신규 프로세서 라인업을 탑재하여, 엣지에서 엑사스케일까지 아우르는 혁신을 이루는 최적의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HPE GreenLake 역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능과 파트너십을 한층 더 확장했다.

HPE GreenLake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원 워크로드 범위를 넓혀 VM, 컨테이너, 베어메탈 등을 위한 손쉬운 인프라 구성을 통해 기업고객들이 당면하는 현 IT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HPE GreenLake 클라우드 솔루션 덕분에 한국 HPE는 약 40여 개의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서비스형 IT 시장에서의 업계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 사례로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최초로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했던 한양대학교에 HPE GreenLake Flexible Capacity가 도입되며 IT 인프라 비용구조를 개선했다.

세계 5위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 역시 대규모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해 HPE GreenLake 서비스를 도입해 IT 운영 환경을 현대화했다.

최근에는 KT에서 AI 학습 및 개발용으로 HPE GreenLake를 기반으로 GPU 서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HPE는 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및 실시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향후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기업 IT 온프레미스 환경의 최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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