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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위해 위성영상 활용 필수적"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위해 위성영상 활용 필수적"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5.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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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세미나 성료
지난해 4조 예산 투입 불구
국민 체감도 현저히 낮아
해결 위해 과학적 접근 필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미세먼지 저감 대책 라녀을 위해 위성 영상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 ICT융합포럼·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이 천리안위성 2호 성공적 운용을 위한 국회 세미나 '미세먼지, 위성으로 다 본다! 굿바이 미세먼지!!'를 4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의 과학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조명희·임이자·김성원 의원실과 국회 ICT융합포럼·국회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원격탐사학회·(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서울시 미세먼지연구소가 주관했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작년 한 해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약 4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으나 국민 체감도는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위성 정보를 활용한 보다 과학적인 접근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각계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천리안위성 2호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해결 등 대국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송창근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대기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 환경 위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3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박록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학부 교수는 ‘대기질 문제 이해에 위성정보 활용’을, △이승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측정을 위한 위성탑재체 개발’을, △김 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위성정보를 활용한 환경보건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순태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김진두 YTN 문화생활과학부 부장 △이동원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 환경위성센터 센터장 △윤미옥 ㈜지아이 이앤에스 대표이사 △김윤재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김동식 케이웨더(주) 대표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조명희 의원을 비롯한 기조연설, 발제,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촘촘한 미세먼지 예보를 위한 국가측정망 확대 △기상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위한 R&D 예산 확보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다부처 협력 플랫폼 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분석 모델링 고도화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조 의원은 “작년 2월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된지 약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위성 정보 활용을 통한 대기 예보 정확도 개선 및 대기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주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천리안 위성 2호를 활용하면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규명은 물론 맞춤형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며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드는 대기오염 물질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데이터로 구축하면 중국 등 주변국과의 분쟁에서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명희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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