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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생태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창업생태계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5.0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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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장 단계별 지원
2년간 독립 사무공간 제공
6월4일 온라인 신청 마감
서울시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시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이길주 기자]
  
국내 최대 핀테크 창업생태계 '서울핀테크랩'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업별 맞춤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규모 연면적 1만1673㎡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가 입주해 있다.

지난 개관 당시 1개 층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2019년 10월 기존 마포 핀테크랩이 통합되면서 총 4개 층으로 지난해 10월 6개 층으로 확대 조성됐다.

그간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 및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추세 속에 작년 한 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이 1020명에 달하는 등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신규 입주기업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으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창업 7년 이내에 직원 5인 이상이며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이다.

좀 더 폭넓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유형2는 창업 3년 이내에 직원 5인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입주 창업 기업을 선정하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다음달 11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선발 일정은 △6월 8~9일 서면평가 △6월 15~16일 대면평가 △6월 18~25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 △7월 1일 입주 계약 협약 체결 △7월 7일 입주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최장 2년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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