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ODA활성화 방안 간담회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7일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시대에 과학기술 ODA 활성안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와 외교부, KOICA와 함께 참석했다.
장현식 이화여대 겸임교수가 ‘ODA최신 동향: 포스트 코로나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장 교수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개도국의 경제성장 둔화 및 채무 건전성 악화로 수요가 증대되고 있지만, 선진국들의 자국중심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개도국의 코로나19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ODA거버넌스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에는 외교부 개발정책과 임극희 사무관, 과기부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단관실 한준희 사무관, KOICA 사업전략기획팀 손성일 팀장,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신성장센터 최창열 팀장 등이 함께 했다.
이상민 의원은 “2020년 우리나라의 총 ODA는 3조4000여억원 규모로 개발원조위원회(DAC) 27개 회원국 중 15위 수준에 불과하다”며 “ODA의 전체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해 4차 산업시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고려해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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