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개원 34주년을 맞아 10일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포상 대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소명을 완수하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다 나은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과학기술과 혁신 의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과기정책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직원에게 우수보고서 및 STEPlan 등을 수여했다.
R&D혁신연구단 하태정 선임연구위원과 양승우 연구위원에게 우수보고서상을, 혁신제도연구단 이광호 선임연구위원과 최종화 연구위원(전략기획실장)에게는 우수정책기여상을, 박찬수 연구위원(혁신성장전략연구본부장)에게는 우수협동연구상을, 우청원 연구위원(사업기획팀장)에게는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혁신제도연구단 안형준 연구위원과 조용래 연구위원(미래전략팀장)에게 각각 최우수공로상과 우수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우수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STEPIan은 과학기술외교정책연구단 박병원 연구위원 외 9명이 선정됐다.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활동 및 과학기술부문과 관련된 경제사회의 제반문제를 연구·분석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수립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돼 올해 개원 34주년을 맞이했다.
1987년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1993년 5월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로 개편, 1999년 5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으로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