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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R&D 혁신지구에 'AI 지원센터' 조성
양재 R&D 혁신지구에 'AI 지원센터' 조성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5.1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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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년 개관 예정
인공지능 산업 허브 구축
산학관 협력 시너지 기대
양재 R&D 혁신지구 내에 구축될 AI지원센터 투시도. [사진=서울시]
양재 R&D 혁신지구 내에 구축될 AI지원센터 투시도.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AI지원센터가 양재 R&D 혁신지구내에 들어선다.

AI산업과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오는 2023년 'AI지원센터'를 개관한다.

AI지원센터는 양재 R&D 혁신지구 내 옛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에 연면적 1만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스타트업 종사자와 연구원 등 총 500명 이상이 입주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AI지원센터는 스타트업부터 연구소, 대학원까지 AI 산업을 이끌 핵심 주체들이 집적하게 된다.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인 인큐베이팅과 AI 분야 교육,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와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

입주기업에게는 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술사업화, 투자연계, 글로벌 시장을 비롯한 판로개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연구, 산업동향 공유 등을 통해 양재 일대의 주변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AI지원센터'의 조성 방향은 △다양한 열린 소통 공간 배치 △양재천 우면산 등 자연과 융화되는 디자인 △에너지 효율이 높은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적용이다.

우선 AI 관련 기업 연구소의 업무와 연구에 최적화되도록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업무-소통-열린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있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작년 1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양재천, 우면산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 같은 다양한 옥외공간도 조성된다.

막힌 벽 대신 시원한 유리창 비중을 높여 건물 사방 어디서든 외부를 볼 수 있고 자연과 건물이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녹색건축물로 건립된다.

시는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저감형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녹색건축 최우수(그린1등급) 예비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반인과 교통약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준공 후 본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AI연구시설의 대표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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