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도서 독서문화 확산 및 과학도서 위상제고에 기여하고자 오는 20일 과학도서 독서토론회 ' 과학독킹 어바웃'(독킹은 과학, 독서, 토킹(Talking), 도킹(연결) 의미를 조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 중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국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탄탄대로(탄소중립, 탄소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로) 캠페인 2탄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 선정한 우수과학도서 중, 기후·환경과 관련된 과학도서 2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독서토론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토론 도서는 '커피와 바다(알기 쉽게 풀어낸 바다의 상식)', '2050 거주불능 지구' 총 2종을 선정했다.

1부에서는 ‘커피와 바다’ 도서 저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2050 거주불능 지구’ 도서와 관련된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독서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운영된다.

과학도서 저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 등 전문가들은 현장 스튜디오에서 출연하여 토론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10인 내외의 일반인 참여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토론회 진행 모습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사이언스 프렌즈'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과 이벤트 등 또한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독서토론회 '과학독킹 어바웃'은 도서 저자 및 과학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 이를 통해 과학도서 독서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