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엔닷라이트’가 최근 엔닷캐드의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차세대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엔닷라이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국산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를 개발‧운영한다.

엔닷라이트는 현재 MZ 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적합한 3D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엔닷캐드에 메타버스 구축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텍스처맵핑’ 기능을 도입, 3D 모델링 파일을 로블록스에 적용해 레이싱 게임인 ‘엔닷라이더(NdotRider)’를 개시했다.

이번 로블록스 적용을 통해 엔닷캐드의 직접 게임요소 적용 및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업데이트된 엔닷캐드를 통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3D 콘텐츠를 구현하는 한편 이용자에 관련 교육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앞으로 엔닷캐드를 활용해 로블록스와 같은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커스터마이즈된 게임과 기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중에 통용되는 3D 디자인 프로그램들은 너무 무겁고 숙련과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반면 엔닷캐드는 100mb 정도의 가벼운 용량과 쉽고 편리한 3D 모델링 기능을 통해 현재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MZ세대들에게도 적합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엔닷라이트는 오는 5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통해 엔닷캐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교육의 효능과 차세대 3D 디자인 교육에 맞는 엔닷캐드의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엔닷캐드 라이선스 할인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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