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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트윈 공공 사업 착수
과기정통부, 디지털 트윈 공공 사업 착수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5.20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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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기반 공공선도 사업
시설물 안전‧제조 컨소시엄
125억 투입, 전년비 2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정부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트윈'을 바탕으로 시장, 병원 등 생활 밀착형 시설물 개선과 함께 제조업 혁신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조산업 실증분야와 시설물 안전 분야로 각각 진행됐다.

'디지털 트윈'이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10대 과제는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SOC △스마트 그린 산단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이다.

현실의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쌍둥이(twin)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고 이를 실시간 제어 및 사고 예방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은 지역 소재의 시장, 병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 및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시설물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민간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월, 자유 공모를 통해 시설물 안전과 제조산업 적용 실증 총 2개 분야에 각 1개씩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는 아리안컨소시엄을 선정됐다.

참여기업은 ㈜아리안, ㈜유엔이. ㈜데이터스트림즈, ㈜스마트제어계측이다.

아리안컨소시엄은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여수시 예올마루 등 4개 지역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건축물 구조안전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을 통해 시설물 안정성을 실시간 에측해 시설물 예지보존,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에너지효율 최적화 및 환경 관리, 감염병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실증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제조산업 적용 실증분야에서는 한국 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KIo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역 소재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안전·생산성 등 관련 산업 특화형 디지털트윈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 예산으로 전년(99억원) 대비 약 25% 가량 증액된 125억원을 투입, 디지털트윈 산업 발전과 서비스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첨병이 바로 디지털트윈"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5G, IoT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의 집약체인 디지털트윈 시장 창출을 유도하여 대한민국이 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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