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7000여점과 1000만원을 비영리법인 옷캔에 전달했다고 25일 전달했다.
이 옷들은 에티오피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 해외 도로사업 관련 국가인 우간다 및 방글라데시에 코로나 진단키트와 KF94 방역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국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이 점자도서 제작용 한글파일을 타이핑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731명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완성한 114권 분량의 한글파일을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 전달하였다.
점자규정을 준수해 타이핑된 한글파일은 전용 컴퓨터를 통해 점자로 변환돼 출력 후 도서로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들어진 점자도서는 전남 및 광주점자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차동민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방식보다는 다수의 비대면 봉사활동을 발굴해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가능한한 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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