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판로 개척 수출활성화 지원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가 온라인 상담회를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24~25일 서울 종로구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1년 한-캄보디아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캄보디아의 4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이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주요 개발협력국이자 신남방 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코로나19로 정체된 작년을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연 7~8%의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한 높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나라이다.
특히, 전체 GDP 중 농업의 비중이 23.5%(2018년 기준)에 이르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농업 종사인구도 전체 인구의 27%에 이른다.
이런 무한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캄보디아는 생계유지형 농업에서 시장 중심의 상업농으로 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회에 참석한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캄보디아 정부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간 다양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캄보디아 이외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우즈벡,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필리핀, 러시아 등을 상대로 총 14회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