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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업계, "업계 특성 고려한 음식물 취식 허용 해야"
영화관업계, "업계 특성 고려한 음식물 취식 허용 해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5.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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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고객 5200만명 중
추가 감염사례 없다고 주장
[사진=상영관협회]
[사진=상영관협회]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극심한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여름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0개월만이다. 

오랜만에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관객들의 기대와 함께 개봉을 미뤄왔던 작품들의 상영 일정이 확정되고 있는 시점에서 극장가는 이 기세가 계속 이어져 영화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관의 일부이자 영화관람을 더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매점 음식물 섭취가 제한되는 아쉬움과 함께 영화관이 기피시설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영화관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침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화 상영관에서는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영화를 관람하며 타인과의 대화가 일어나지 않는 고유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극장 안 추가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영화관을 방문한 2020년 1월 28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영화 관람객은 약 5200만명이었고 동기간 244명의 확진자가 영화관을 방문했지만 단 한 건의 추가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44명의 방문 확진자 중 절반가량인 114명은 음식물 취식이 가능한 시기에 방문한 관객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화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의해 상영관 내 음식물 취식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영화관 운영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상영관 업계는 일부 영화관의 폐업과 희망퇴직 등 자구책을 실시해 왔으나 2019년 대비 매출은 70% 이상 감소했고 피해액은 수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상영관협회는 지난 4월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도록 한 방역수칙을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되지 않도록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재검토돼야 하며, 상영관이 기피 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12일에는 영화관 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단계별 음식물 취식 완화'가 포함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상영관협회와 멀티플렉스 관계자들은 “영화산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화 상영업계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영관 내 음식물 취식 정책이 거리두기 단계별로 완화되어야 하며 7월부터 적용되는 2차 방역조치 내용과는 별도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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