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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3만8606개 교육 공간 무선AP 구축
서울교육청 3만8606개 교육 공간 무선AP 구축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5.27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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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미래교육에 1318억 추경 마련
스마트기기 추가 보급 206억 편성
학교디지털미디어센터 구축도 추진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학생 간 쌍방향 원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학생 간 쌍방향 원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미래교육체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생 1인 1디바이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무선AP 구축을 위해 374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스마트기기 보급, 학교디지털미디어센터 구축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 1조1072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른 추경 예산(안)은 △AI 기반 융합 미래교육체제로의 대전환 △감염병, 학교폭력 등 위해요소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학교 △학교 교육·생활 격차 해소를 위한 탄탄한 지원 확대 △다르고 새로운 미래학습 공간 구성 및 환경개선에 집중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미래교육 수업 환경 대전환을 위해 총 1318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601억원은 블렌디드수업용 1인 1디바이스 단계적 확보를 위해 쓰일 전망이다. 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 또는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학습에 활용하고 원격교육플랫폼(LMS) 및 에듀테크를 일상적 교수·학습활동에 활용하고자 학교에 연차적으로 1인 1디바이스를 확보할 계획으로, 우선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중학교 교원 대여용 디바이스가 그 대상이다.

교육청은 학생 6만9627명과 교원 1만8470명에 대한 8만8097대의 디바이스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무선AP도 구축된다. 교육청은 374억원의 추경(안)을 통해 서울 관내 학교, 교실, 강당 등 3만8606실에 무선AP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6억원을 들여 학교 스마트기기 추가 보급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전국 평균(29%)의 절반 수준인 서울 평균 보유율(15%)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 기준 11만6970대의 스마트기기 보급에 더해 2만9538대의 스마트기기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격수업 및 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한교디지털미디어센터도 구축된다. 관련 추경(안) 예산은 12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존 학교 방송실을 원격수업 및 방송 콘텐츠 제작, 1인 라이브 방송 등 다목적 미디어 센터로 기능을 확대하고자 연차적 구축·개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 150개교를 대상으로 구축된다.

AI 융합교육 운영을 위한 추경(안) 예산에 17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AI 교육선도학교운영(7억원), 수학교육지원(4억원), 도전하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학생융합동아리, 교사) 지원 등 인공지능기반융합교육(4억원), 과학전시관 스마트 연수실 구축(2억원) 등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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