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네오젠소프트(오채수 대표)와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브라운코리아(채창형 대표)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K-MIMIC) 구축을 겨냥한 인퓨전펌프 데이터 연계 방안 △환자안전관리 분야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 확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신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형병원들의 원격 모니터링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현장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영업,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스마트 의료기기 및 솔루션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젠소프트는 병원 내 존재하는 인퓨전펌프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연동해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는 스마트 인퓨전펌프 모니터링 솔루션과 환자안전관리 솔루션 등 다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브라운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기능을 갖춘 인퓨전펌프를 출시했다.

오채수 네오젠소프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한 만큼 스마트 의료기기 솔루션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원 관계자 및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브라운코리아와 기술적, 사업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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