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화장실 분위기 개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벽면에 영상·정보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로 관리가 이뤄지는 융합 플랫폼이다. 설치 제품은 화면 크기가 80인치, 화질은 가로 1920화소, 세로 1200 화소인 WUXGA 규격으로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설치 장소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시청역 남·여 화장실 2곳으로, 전국 최초로 화장실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표출해 화장실 이용 고객에게 고객쉼터에 있는 것과 같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시작으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힘쓰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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