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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획,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맞손
한경기획,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맞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6.04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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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로고.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세일즈포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세일즈포스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딩 기업인 한경기획이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세일즈포스를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경기획은 청년다방, 은화수식당, 심야식당치치 등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2020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4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기획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떡볶이 전문점으로 알려진 청년다방은 1분당 3.8개의 떡볶이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외식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경기획은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을 통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본부와 가맹점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경영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는 의도를 밝혔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경기획의 전략기획팀은 혁신 파트너 선정을 위해 3년간 10여 곳 이상의 업체를 검토해왔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세일즈포스만의 확장성과 통합성을 최종 파트너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경기획이 도입한 제품은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뮤니티 클라우드’ 및 ‘헤로쿠’이다. 한경기획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24/7 가맹점 및 본부간 소통 채널 구축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 구축 △모바일 업무 접근성 강화 △글로벌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전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미래 지향적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 한경기획의 각 가맹점은 유지보수 및 하자 처리를 위한 문의사항이나 재계약, 양도양수 및 신메뉴 등에 대한 문의를 처리하기 위해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쳐야 했으며, 본부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 본부와 가맹점의 소통에 단절이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세일즈포스 도입 이후 본사와 가맹점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유기적으로 업무를 요청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 가맹점은 업무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각 가맹점은 한경기획이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매출확인, 발주, 행사확인, 지원요청 등의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경기획의 본부 또한 점포가 위치한 상권과 매출 집중 시간대, 배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신메뉴를 개발하거나 촉진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등 점포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경영과 시장의 변화에 따른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경기획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호환이 가능한 세일즈포스의 장점을 기반으로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세계에 파산된 매장의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 및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국가별 특성에 따른 가맹점 오픈 절차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한경기획의 한경민 대표는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상생하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깊은 뿌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디지털 혁신의 목표이다”라며 “디지털 기반의 경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창업을 꿈꾸는 국내 청년들을 위한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 최종적으로 글로벌 외식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고객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만큼 기업이 제공하는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상 가맹점의 경험 향상은 고객경험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지사다”라며 “한경기획의 세일즈포스 도입은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과 디지털의 결합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변화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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