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활짝 폈던 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길거리에는 어느덧 여름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눈에 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상이 멈춘 것 같지만 계절은 끊임없이 지나가고 다가오고 있다. 세상이 멈춘 것처럼 우리의 노화도 멈췄으면 좋겠지만, 하필 내 얼굴의 노화는 세월이란 녀석에게 힘없이 당하기만 한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지방의 볼륨이 줄어들어 얼굴이 움푹 들어가 보이거나, 중력을 이기지 못해 처진 얼굴을 보면 만시지탄(晩時之歎)의 마음이 든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이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얼굴의 노화 정도에 따라 탄력을 잃고 늘어난 피부와 처진 얼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술과 수술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술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 가능한 방법들은 많은 인기가 있으며, 이 중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울쎄라'를 소개하고자 한다.
울쎄라는 전 세계 175만 이상의 건수가 보고된 대중적인 시술로, 표면층과 깊은 기저층에 초음파를 조사하여 늘어진 조직을 응고시켜 리프팅을 도와주는 시술이다.
울쎄라는 사용하는 팁 종류에 따라 초음파 작용점 깊이를 조절(1.5mm, 3.0mm, 4.5mm)할 수 있는 이점과,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을 통해 환자의 피부, 피하조직 그리고 근막층 등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람마다 피부의 두께나 얼굴 처짐 정도가 다르지만, 이 두 장점 덕분에 개인별 맞춤식 시술이 가능하다.
그러면 나도 울쎄라 통해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마스크를 내리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자세히 보자.
얼굴 윤곽이 울퉁불퉁하거나, 볼살이나 이중 턱이 처져 있거나, 목주름이 심하거나,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울쎄라 이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의 시술로 1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시술이다.
환자마다 나이, 피부 탄력, 피부 늘어짐, 피부 두께, 얼굴의 처짐 정도가 다르며, 같은 시술도 개인마다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리프팅에도 수술과 시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며, 이 중 울쎄라는 비침습적이면서 좋은 리프팅 효과와 다른 시술들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같은 시술도 개인마다 리프팅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