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양규송 전북도회장 “변화와 발전 위한 기적소리 내도록 노력”
양규송 전북도회장 “변화와 발전 위한 기적소리 내도록 노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6.13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장학회 출범, 미래 인재 양성
도회 사옥 ‘사업 베이스캠프’ 전환
무자격 불법시공 근절, 업역 확보

 

양규송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장이 도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과 업역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양규송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장이 도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과 업역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지금 전라북도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건설 및 ICT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위기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3년 임기동안 암울한 구름을 걷어내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적소리를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 제21대 양규송 도회장의 다짐에서 무게 있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한 양규송 도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정보통신 시장 개척 △입찰참가개선 및 분리발주 등 정보통신 업역 확보 △전북도회 정보통신 가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전북도회 회원 전용 공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우선 양규송 도회장을 비롯해 전북도회는 소속 회원사들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의 합법적 업역 확보에 전념키로 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북도청 등 주요 발주기관을 방문해 타 시도업체에게 관행처럼 제공되던 ICT 인프라 사업을 관내 소속 회원에게 전환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양규송 도회장은 “새만금 및 탄소산업 육성, 디지털·그린뉴딜 등은 정보통신설비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며 “관내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기회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79개 회원사들의 업역 확보를 위해 무자격자 불법시공에도 엄정하게 대처키로 했다.

최근 전북도회 21기 운영위원회에서는 제도개선위원회를 중심으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위원회 활동 방향을 ‘불법시공근절’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자격자에게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을 통한 시공 원칙’을 주지시키고, 공사 발주 및 계약 담당자에게 관련 법규를 지속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한편 전북도회는 미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기 위해 7월 ‘KICA 전북도회 장학회(가칭)’ 출범시킬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도회 운영위원들과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장학 사업을 통해 미래의 정보통신인을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양규송 전북도회장은 도회 사옥 일부를 회원사 전용 공간으로 꾸미고, 회원사 자녀를 위한 장학회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양규송 전북도회장은 도회 사옥 일부를
회원사 전용 공간으로 꾸미고
회원사 자녀를 위한 장학회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양규송 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사를 비롯해 그들 자녀에 대한 관심도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회원사 직원 자녀 20명 이상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과 연구를 장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회 모든 회원사가 장학회원이 되길 희망한다”며 “미래 꿈나무 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북도회 사옥이 사업 구상의 베이스캠프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11월 새롭게 터전을 마련한 전북도회는 사옥 일부를 회원사 전용 공간으로 꾸며 특허 및 개발사업 정보를 공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회원사들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규송 도회장은 “전북도회는 특정 회원사만을 위한 단체가 아니고 모든 회원에게 균등한 권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도내 회원사들의 작은 어려움이라도 망설이거나 주저함 없이 찾아 회원사로서의 누림을 생활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당부했다.

더 나아가 소통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양규송 도회장은 “우리 전북도회 뿐만 아니라 타 시·도회 회원사들이 코로나19라는 못된 전염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도내 지역협의체를 활성화 시켜 회원사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기 동안 정보통신공사업이 디지털 세상을 주도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