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지역기반 교육데이터 수집∙가공 스타트업 태인교육이 온라인 라이브 학습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태인교육은 23일, 국내 최대 유튜브 학습 콘텐츠 보유기업인 포마스쿨과 온라인 라이브 학습 서비스 ‘파인듀 Live 클래스’ 런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 정식 오픈하는 ‘파인듀 Live 클래스’는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해결해 학원강사와 학생들을 실시간 연결해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거리와 시간을 고려해 희망하는 지역의 학원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돼 지역별 교육편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학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운영상황에서 지역 한계를 넘어 신규 학생들을 확보할 수 있고, 한정된 학원비 과금에서 2차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을 얻게 된다.

태인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학원정보를 제공하는 학원찾기 앱 ‘파인듀’와 함께, 학원사업자에게는 학생∙학원 운영관리 서비스인 ‘파인듀CRM’을 제공한다. 각 서비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해 학원과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지역기반 교육 및 마이데이터를 실현하고 있다.

포마스쿨은 메가스터디 일타강사들이 결성하고 기획한 유튜브 인강 서비스로 1만2000여개의 자체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평등’을 표방해 수학·영어 과목의 질 높은 콘텐츠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창성 포마스쿨 대표는 “최고, 최다 학습 콘텐츠 보유기업인 포마스쿨과 기술성을 갖춘 에듀테크 선두기업 태인교육이 실현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호재 태인교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학원 시장을 확장해 학생 누구나 시간과 장소,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학원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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