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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중심으로 조달청 개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중심으로 조달청 개편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6.28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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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자체조달 통합
혁신조달기획관 신설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이 차세대 나라장터 즉,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혁신조달을 전담하는 부서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혁신지향 공공조달(혁신조달)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조달을 전담하는 ‘혁신조달기획관’과 새로운 나라장터 구축을 위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추진단’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직개편을 위한 ‘조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며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조달청 1개 과(혁신조달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혁신조달 업무의 규모가 확대되고 성과 확산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혁신조달기획관(고위공무원 나급)’과 ‘혁신조달운영과’를 추가했다.

혁신조달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정부·공공기관이 첫 구매자가 돼 혁신제품을 도전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적 조달사업으로 2019년부터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어 48만 조달기업과 6만여 수요기관이 사용하고 연간 113조원이 거래되는 나라장터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전자조달플랫폼으로 재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6개 공공기관이 각각 운영하는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에 통합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조달의 속도를 높이고 세계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전자조달의 초격차 지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조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혁신조달과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은 국민과 기업에게 보다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정부혁신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이번 조달청 조직개편이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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