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7:39 (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ICT 기반 지능형 교실로 탈바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ICT 기반 지능형 교실로 탈바꿈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7.0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까지 2835동 개축
18조 예산으로 대전환 추진
올해 484개교 선정 결과 발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선정 단계(안). [자료=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선정 단계(안). [자료=교육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전국 주요 학교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실에 변신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2021년 대상 학교 484개교를 선정했으며, 2022년 대상 학교는 올해 8월 중에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해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단위학교의 사업신청,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사업 대상을 확정됐다.

특히 교육부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등 각종 교육정책과의 연계성, 환경 개선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로 총 484개교(702개동)가 선정됐다.

전국 주요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교실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사진=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국 주요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교실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사진=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향후 사전기획 후 설계, 공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사전기획 과정은 학교시설을 설계하기 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에 따른 공간구성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며, 지난 4월 체결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건축가 등 전문사전기획가가 참여한다.

교육부는 미래학교는 4대 핵심요소인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학교는 우리교육이 미래로 한걸음 나아가는 데 디딤돌 역할과 함께,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참여하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3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