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인공지능(AI) 아바타와의 대화를 통해 영어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AGI Lab은 인공지능 아바타와 자유대화와 평가, 표현 교정을 통해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데일리 톡(Daily Talk)’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영어회화 시장에는 강의형 수업이나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 화상 수업이 있으나, 단순 주입식 강의는 실제 생각하며 대화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영어회화 학습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또한 화상 수업은 원하는 원어민 선생님과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비용이 비싸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
AGI Lab 은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이런 한계들을 극복한 인공지능 영어회화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인공지능 영어회화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고, 즉각적인 문법 오류 정정 및 표현 교정을 받고, 실제 나의 영어 대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한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40대 직장인이 주요 고객이나, 본인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영어를 사용하는 대화 상대가 없어 매일 영어 회화연습을 하기 어렵거나, 내가 말하는 것을 원어민이 이해할 수 있는지 걱정되거나, 영어 듣기 평가에서 대화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 Daily Talk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Daily Talk 베타테스터 사전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AGI Lab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포스터상의 QR 코드로 접속, 사전등록 폼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구제성 AGI Lab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Lab) 대표는 대기업 인공지능 개발팀에서 제품기획 및 개발 연구원 출신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 같은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자 지난 5월 회사를 창업했다.
구 대표는 “Daily Talk 서비스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가르쳤고, 이 인공지능이 다시 사람한테 지식을 돌려주는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지식의 선순환 고리를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준다”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당사가 만든 인공지능 아바타를 활용하여 인간의 삶을 유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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