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허용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TV사)의 지역채널 상품소개(커머스) 방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세일 기간에 케이블TV사는 자체 기획․방송한 18편의 상품소개(커머스)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총 50여종의 지역 특산품 및 농수축산품을 소개했다.
케이블TV 11개사(62개 방송구역)는 1597회(재방송 포함), 총 1277시간을 방송했다. 동행세일의 비대면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입자 정보기반의 맞춤형 상품 추천과 QR코드를 통한 편의성 증대, AI아나운서의 상품 설명 등 새로운 방식의 신기술 도입으로, 상품판매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니 일반 유통망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을 지원했던 보람이 컸다. 향후, 실증특례가 허용된 2년간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블TV 지역채널 상품소개(커머스) 방송이 지역채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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