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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자율주행 통합 지원 플랫폼 공동개발
실내·외 자율주행 통합 지원 플랫폼 공동개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7.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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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빌론-심시스글로벌
휴빌론과 심시스글로벌이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섰다. [사진=휴빌론]
휴빌론과 심시스글로벌이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섰다. [사진=휴빌론]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한 실내 운행을 돕는 공간정보 플랫폼이 개발된다.

위치정보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휴빌론과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심시스글로벌은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 추진 제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은 대형 실내 공간 및 그 주변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자율이동단말에 실내내비게이션, 자율주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실내측위기술과 디지털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공동 개발키로 뜻을 모았다. 플랫폼이 개발되면 3D공간지도와 자율주행차량서비스의 동적 지도(Local Dynamic Map, LDM)의 연동이 가능해져, 자율주행차가 실내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더 나아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의 입체주소체계를 플랫폼에 반영, 궁극적으로는 실내·외 공간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공동개발을 거쳐 시범서비스 제공까지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휴빌론 대표는 "현재 여러 곳에서 추진되는 메타버스 서비스나 자율주행 서비스 등은 실내·외 공간을 모두 포함하는 형태로의 고민이 부족하고, 사람과 사물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형태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플랫폼을 개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제 심시스글로벌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트윈은 3D공간정보 구축 이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공간에 위치한 사람이나 사물은 물론 실제 공간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공간의 활용성을 넓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지원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휴빌론은 2003년 설립된 위치기반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자체 개발한 실내측위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자율협력주행플랫폼 구축 사업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심시스글로벌은 디지털트윈, 혼합현실(MR) 기술 보유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론트벤처기업 인증·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통합관제 솔루션인 'META-O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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