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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역량 집중"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역량 집중"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7.28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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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2026년까지 총 1조5000억 투자
매출 3조6000억 달성 목표 제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대표이사 [사진=현대오토에버]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대표이사 [사진=현대오토에버]

"차량 SW 플랫폼 확대와 함께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엔터프라이즈 IT 영역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IT 역할 확대와 핵심 IT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8일 주요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 기자 등을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존 주력 사업에 대한 미래 전략를 제시했다.

이날 미래전략 발표는 △차량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IT △UAM·로봇·FMS 등 세 사업 부문의 세부전략을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2026년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서정식 대표는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되는 추세에 따라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내재화와 표준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고도화된 차량 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부품사가 제어기 HW, SW를 통합된 상태로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보다 고도화된 SW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HW와 SW 분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수천만 대의 차량 데이터를 모아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하는 역할을 클라우드가 할 것이며,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하지만 다시 차량으로 내보내서 차량을 지속적으로 스마트하게 해 주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진화시켜 줌으로써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국제 표준 SW 플랫폼 오토사(AUTOSAR)를 기반으로 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과 ‘모빌진 어댑티브(mobilgene Adaptive)’를 개발해 국내 주요 OEM 및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진 클래식’과 ‘모빌진 어댑티브’는 각각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인 MCU(Micro Controller Unit)와 고성능 반도체 AP(Application Processor)에 적용되는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은 표준화된 SW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을 효율화하고, 소프트웨어의 완성차 적용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부터 전동화 파워트레인, 샤시, 공조장치 등 모든 도메인의 제어기로 ‘모빌진’ 제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더 많은 제어기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적용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의 강점을 활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커머스, 인포테인먼트 등 FOD(Features on Demand)의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개인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의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 따라 차량 운전 중 가속과 정지의 순서와 패턴이 상이하다. 이런 다양한 개인의 성향에 맞게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가 조절이 되는 등 진보되는 개인화 서비스를 차량 내 컴퓨팅이 아닌 클라우드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미래차에서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많은 연산량이 요구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밖에서 데이터의 처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OTA, 차량 관련 고성능 컴퓨팅, CCS(Connected Car System), 서드 파티 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의 발달로 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커넥티드 차량의 수가 향후 2025년 3000만 대가량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클라우드에서의 처리할 데이터의 양은 지금보다 약 10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인프라 역시 고집적화·고용량의 아키텍처로 구성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내 시스템의 연산 부하를 줄이기 위한 ‘제어 협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내 제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량 제어기 레벨의 OTA도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제어기 도메인에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확대 적용되고, 클라우드와 연결성이 강화되며 제어기의 무선 업데이트가 확대 제공된다.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도메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공조, 샤시 등 더 넓은 부분으로 OTA 업데이트가 확대되는 것이다.

하드웨어의 교체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지속적으로 차량 기능을 확장하고 상품성 개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 차량뿐 아니라 UAM·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대 적용을 목표로 추진한다.

HW와 SW의 분리되는 변화에 따라 SW 전문성과 내재화가 제품 경쟁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 개발단계부터 효율적인 SW 개발과 품질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SW 통합 개발 환경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차량 SW 개발·검증·테스트 등 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SW 개발 체계, 도구·Tool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 기술 요소를 도입함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의 검증·평가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제어기 HW 제작 이전부터 선행 개발할 수 있는 가상의 제어기 즉, 클라우드 공간에 비히클 트윈(Vehicle twin)을 만들어 차량의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효율화를 가능하게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지도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도로와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정밀지도가 필수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전국 자동차 전용 도로 16,000km 구간에 대한 정밀지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일반도로와 해외 도로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와 북미, 유럽 지역의 자율주행 레벨 3·4 구현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 양산을 시작으로 제공 지역을 확대한다. 아울러 로보 택시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레벨 4를 위한 정밀지도에 대해 선행연구를 진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량뿐만 아니라 UAM, 로봇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에 필요한 3D 항공지도, 실내 지도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UAM이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서는 다수 기체에 대한 동시 관제와 경로 설정이 필요하다. UAM의 위치와 운행 가능한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실제 지형지물을 반영한 3D 항공지도가 필수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선 기술 실증을 통해 3D 항공지도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룹의 모빌리티 전략에 발맞춰 적시에 필요한 지도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서정식 대표는 "디지털 혁신 패러다임이 자동차 전 밸류체인에 적용됨에 따라 IT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생산요소 전체를 지능화하여 다품종 소량 유연 생산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판매 후 서비스 단계에서 차량 통합관리 서비스인 FMS(Fleet Management System)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자동차 전 밸류체인에 적용될 디지털 혁신을 예고했다.

더불어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이 목표로 하는 전략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ERP를 고도화하고 고객경험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고객 접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 이로부터 발굴된 인사이트를 고객경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중점 신규 사업 외에 기존 주력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IT' 영역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IT 역할의 확대와 핵심 IT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이날 영상을 통해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단축과 개인화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등 빠르게 바뀌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비·생산·물류·품질·에너지 등 생산 요소 전체에 대한 지능화를 통해 다품종 소량 유연 생산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서비스형 스마트 팩토리(SFaaS, Smart Factory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단말 부분의 IoT 기술과 빅데이터·AI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통합 운영해, 효율적인 구조로 지속 개선하며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지향한다. SFaaS는 그룹 전략 사업인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혁신센터(HMGICs, Hyundai Mobility Global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적용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제조·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GSI(Global Single Instance) 기반의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하며, 수십 개국에 흩어져 있는 해외사업장과 제조공장, 국내·외 사업장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한다.

현대오토에버 글로벌 클라우드 ERP는 새롭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의 신속하고 기민한 대응과 글로벌 운영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하고, 글로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활용하여 데이터 드리븐 경영 체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경영 실현을 지원하고 신규 ERP 구축 및 개선 시 혁신적인 전개 속도와 함께 본사 수준의 운영 수준 상향 평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 글로벌 클라우드 ERP는 2025년까지 설계와 개발을 완료해 2026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가속화된 고객 경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 및 통합하여 신속하게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경험 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기업들은 내부 고객 경험 관리의 한계라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노력은 이제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고객경험 플랫폼의 진화라는 목표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데이터를 심리스(seamless)하게 수집하고 통합한다. 통합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는 물론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환경이 지원되어 마케팅 활동의 효율·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활용분야로는 디지털 개인화 타깃 광고·잠재고객 관리·옴니채널 VOC 통합관리 등이 있다.

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 플랫폼은 다양한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싱글 커스토머 뷰'라는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제공하며,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기능으로 단순 반복되는 업무를 효율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프로액티브 마케팅'을 통해 고객 여정을 고려한 능동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수의 글로벌 컨설팅 경험을 통해 업계 최고의 CXP(Customer eXperience Platform)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된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국내 사업장에 적용하고 내년부터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새로운 사업 분야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의 비즈니스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로봇 운영·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서비스 지원과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확대 적용으로 복잡도 높은 UAM·로봇의 효율적 개발과 검증을 지원하고 OTA 기술을 활용해 SW 최신성 유지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제조혁신 현장에서 요구되는 가동시간 최적화와 관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로봇 통합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UAM과 로봇들의 최신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OTA 통합 운영을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복잡도가 높은 UAM·로봇의 효율적 개발과 검증을 위해 SW 통합개발 환경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을 통한 가상 검증 환경도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OTA 기능을 포함한 CCS, 차량의 위험 알람·통제 등 안전 관제 기능과 배차·예약·회수 기능 등 MaaS(Mobility as a Service) 및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FMS(Fleet Management System)라는 더 큰 범주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로봇, UAM을 비롯한 PAV 등에 FMS를 확대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까지 전체 매출 3.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와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구독 사업 분야의 매출을 연평균 18%씩 성장시켜 2026년까지 8,300억원을 타깃으로 총매출 대비 23%의 비중을 향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출액 대비 총 투자 비율은 2020년 1%에서 2026년 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와 엔터프라이즈 I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한다. 기존 일회성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구조 기반의 구독형 사업모델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고객 확장성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유연한 제품 선택과 비용 절감 등의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의 구독 서비스 모델은 앞서 제시된 차량 SW·엔터프라이즈 IT 등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차량 SW 분야에서 커넥티비티 서비스, 모빌리티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차량 연동 서비스 등의 OTA 업데이트를 구독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빌진’ 제품 라이선스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진다.

특히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구독화 전략으로 진행함으로 기업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고객은 제품·서비스 구독 조합 조정을 통해 최신의 신기술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IT 영역에서는 고객사별로 플랫폼을 별도로 구축하는 게 아닌 여러 고객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전개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 가격 경쟁력 제고와 함께 유사·중복 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신속한 고객 대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CI/CD(Continuous Integration Continuous Deployment)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정식 대표는 “결국은 우수한 클라우드와 데이터 레이크,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만이 글로벌 모빌리티 SW 경쟁을 주도하게 될 것이고, 그 회사가 바로 현대오토에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5147억원의 매출과 33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8713억원의 매출과 45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8.8% 상승했다.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합병으로 추가된 차량 SW 부문이 897억원을 기록했으며, SI 부문은 매출 17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ITO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한 2,4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합병 후 첫 실적인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매출은 완성차 인도네시아 ICT&스마트 팩토리 통합 서비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ICT 통합 서비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등 자동차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따른 IT 역할 확대가 이번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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