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5업체 작년과 동일
시공능력평가액 열람 및
등록수첩 기재 30일부터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1년도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평가'를 7월 30일 소방시설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시했다.
소방시설협회는 이번 시공능력평가에서 전체 등록 업체 6922개 중 92.5%인 6400개 업체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소방공사 실적 총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도 6조4000억원과 비교해 4.6%가 증가한 수준으로 시공능력 평가 이래 역대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00.73%를 기록해 104.44%였던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며, 유동비율은 146.77%로 145.01%였던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 주식회사가 5184억원으로 1위를 탈환했다. 뒤이어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가 2위,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코리아 주식회사가 3위, 중흥토건이 4위, 파라텍이 5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5위 이내 업체들은 올해에도 동일하며 순위변동만 있었다.
작년 10위권 밖에서 머물렀던 현대건설과 지에스건설이 각각 7위와 9위로 재진입 했으며, 우미개발, 동일, 을지공영, 창원기전, 진성산업개발, 청암기업, 이에이테크놀로지가 100위권 이내에 처음 진입했다.
소방시설협회는 시공능력평가 자료를 나라장터(G2B) 시스템에 공시일인 2021년 7월 30일 기준으로 연계되도록 했으며, 소방시설공사업체에서 입찰 참여 전 연계된 자료의 정확성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공능력평가액을 등록수첩에 기재하고자 하는 공사업체는 7월 30일부터 가까운 소방시설협회 시·도회를 방문해 시공능력평가액 열람 후 기재가 가능하다.
한편, 시공능력은 발주자가 소방시설공사업자를 선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 자료로 쓰이며 공사실적·경영상태와 함께 대표적인 입찰 참가 자격 심사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소방시설협회 웹사이트를 통해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