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인사 특강 및 공통필수 강좌 신설・운영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국가연구소 연구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및 연구 환경에 대한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2주 동안 ‘신입생 예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필수역량기반 교육체계 개편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신입생 예비교육은 학생들의 도전의식, 혁신성, 유대감, 소속감 및 인문학적 소양 강화 등을 위한 교육 과정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도전의식’함양을 위해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인 이국종 교수와 한국사 해설사인 파비앙이 강의를 진행하며, ‘인문학적 소양’강화를 위해 서양미술사학자인 우정아 교수와 미디어 설치작가 이진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혁신성’강화를 위해 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와 이미도 외화번역가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UST
김이환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전공역량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역량, 소통, 협업 및 통섭적 능력 등을 모두 겸비한 하이브리드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입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필수역량기반 교육체계를 통해 미래를 혁신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UST는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대학원생이자 과학기술인에게 요구되는 역량들을 기반으로 UST 졸업생이 갖추어야할 15대 필수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필수역량기반 교육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학생들은 신입생예비교육, 학습지원프로그램 및 공통필수강좌를 통해 15대 필수역량을 함양하여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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