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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업 발굴해 '핀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신규 기업 발굴해 '핀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8.0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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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사 모집
3년간 사무 공간 해외 진출 지원
이달 30일 마감 9월 합격자 통보
서울시가 신규 기업을 모집할 서울핀테크랩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신규 기업을 모집할 서울핀테크랩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입주기업 모집에 서울시가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작년 한 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급성장한 디지털 금융 산업 시대에 우리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를 이달 30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연면적 11,673㎡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 77개, 해외 23개 총 100개 스타트업사가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금융기관 등이 인접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의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되며 2유형은 초기창업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됐다.

1유형은 △창업 7년 이내 △직원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억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 등이며 2유형은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이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선발 기업은 1년 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IR,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영국 테크위크 인 런던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일정은 △9월 2~3일 서면평가 △9월 13~14일 대면평가 △9월 17~30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 △10월 1일 입주 계약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15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사전접수 링크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www.seoulfintechlab.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특화금융시장의 핵심산업인 핀테크 기업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의도 금융중심지 최초의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을 통한 현장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기관이 집적된 국제금융오피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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