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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재개발, 원도심 활력 기대
인천항 내항 재개발, 원도심 활력 기대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8.0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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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항만공사와 우선협상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항만공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총 5003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8000㎡(수역 4500㎡ 포함)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에 인천항만공사가 이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했고, 해양수산부는 국책연구기관의 사업타당성 검토, 제3자 공모 등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절차를 진행했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토지이용계획. [자료=해양수산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토지이용계획. [자료=해양수산부]

이후 추가 사업계획 제안이 없음에 따라 단독 제안한 인천항만공사의 제안서를 평가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주도의 항만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사업성보다는 공공성에 방점을 둔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져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인천 내항에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협상단을 꾸려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상에 본격 착수하고, 협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2023년 말 부지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하버워크(수변 보행로), 역사광장, 해상조망데크 등의 해양문화·관광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경제활력을 높이고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항 내항 고유의 특성과 지역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사업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한 시민 주축의 추진협의회 등 지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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