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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본격 추진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본격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8.13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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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13일 오후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방안 간담회' 를 개최했다.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13일 오후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방안 간담회' 를 개최했다.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우수 공공연구성과와 기업(시장)의 수요 연결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기술사업화를 촉진시키는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원천기술 분야별 중개연구단은 앞으로 3년간 총 84억원 내외 정부 R&D 예산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사업‘은 대학·출연(연)의 우수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을 신속히 실용화하기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춰 기술성숙도를 고도화시키는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주로 기초·원천연구를 지원하고 있어 창출된 대부분의 연구성과(기술성숙도 4단계 이하)를 시장에서 원하는 수준(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까지 성숙시키는 후속 지원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응해 기술사업화 분야 산·학·연 전문가, 전문기관 성과확산 담당자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주체의 의견을 수렴을 한 결과, 공공연구성과와 시장 수요 간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중간단계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공공연구성과 중개연구를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사업’을 ‘올해 착수하게 됐다.

기술적ㆍ관리적 조치의무는 1년 간의 유예를 거쳐 오는 12월 10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이러한 조치의무 중 ‘불법촬영물등의 식별 및 게재 제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그간 표준 필터링 기술의 개발,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공공 DNA DB의 구축, 민간기술에 대한 성능평가 시행 등을 위해 협력해 왔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한 민간기술의 성능평가 시행, 필터링 기술을 활용한 공공 DNA DB 구축, 관련 가이드라인 작성‧배포 및 사전조치의무사업자들과의 협의 등 관련 사항을 총괄했으며, 과기정통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방통위의 기술적 수요를 반영해 사이트에 게시되는 영상물의 특징값(DNA)을 딥러닝 기반으로 추출하고, 특징값 간 비교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관리 중인 불법촬영물과의 매칭 여부를 식별하는 SW를 개발했다.

불법촬영물 필터링 SW와 공공 DNA DB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개설한 ‘디지털성범죄등 공공 DNA DB 기술지원포털’을 통해 인터넷사업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개발 표준 필터링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필터링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업자를 위해 이날부터 성능평가 접수가 시작된다. 성능평가를 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성능평가 신청접수를 하고 12월 10일 전까지 성능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국가개발 표준기술 및 공공 DNA DB 제공으로 인터넷 사업자들이 12월부터 실시되는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하면서, “우리사회에서 불법촬영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위한 관련 고시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터넷 사업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불법촬영물 필터링 기술을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한편, 표준 필터링 기술의 성능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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