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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본격화…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해야”
“커넥티드 카 본격화…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해야”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8.15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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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앤설리번 보고서
관련업계 SW 중심 전략 전환
엔터테인먼트 급부상 ‘주목’
커넥티드 카 분야의 하나로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사진=현대차]
커넥티드 카 분야의 하나로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사진=현대차]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커넥티드 카 시장이 본격 성장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최근 ‘2021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커넥티드 카 기술 구현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당한 성장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자 보호 및 위험 방지에 관한 필요성이 시급해지면서 바이오 기반 건강 모니터링 및 동작인식과 같은 비접촉 햅틱 등, 첨단 기능에 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커넥티드 기능을 갖춘 신차 판매량이 약 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심진한 프로스트앤설리번 상무는 “차량 내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사, 기술사들은 하드웨어 모델보다 수익 창출 잠재력이 더 높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3~5년간 기존 비즈니스 모델 관련성을 유지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이상적인 SW 전략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강구하고 평가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이로 인해 전기 및 전자(E/E) 아키텍처와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역량에 대한 근본적인 정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5G 도입이 가속되면서, 자율주행용 ‘데이터-리치(data-rich)’ 서비스와 V2X(Vehicle-to-Everything) 기반을 마련하게 돼 전세계 신차 출고량의 4~6%에 5G 기반 텔레매틱스컨트롤유닛(TCU)이 장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진화로 증강현실(AR) 기반 센트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차량 모델에서 선보이고,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을 모든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커넥티드카 시장 관련 기업들은 SW 중심 비즈니스 관련 텔레매틱스가 핵심 부문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술사와 스타트업들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는 물론, 각각의 차종별로 구현하는 로드맵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내 엔터테인먼트에 관해 새로운 관심이 쏠리면서 가전 분야 공급사와 기술사, 스타트업들의 커넥티드 차량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독자적인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티어1 공급사들은 하드웨어(HW) 및 SW 솔루션 모두를 제공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 내 FoD(Feature-on-demand) 출시를 위한 지원을 염두해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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