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38 (목)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이용건수 대폭 증가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이용건수 대폭 증가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8.16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상반기만 4068건
통신 2107km 등 데이터 구축
지하안전평가 대상 강화 영향
상수, 하수, 가스,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통합관리 하는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이용이 늘고 있다. [사진=국토부]
상수, 하수, 가스,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통합관리 하는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 이용이 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울산시가 공공도로 하부에 매설된 지하시설물의 위치 및 속성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의 이용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의 이용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5600여건의 약 73%에 해당하는 4068건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하안전법의 개정 등으로 지하안전평가 대상이 강화돼 지하시설물 정보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은 상수, 하수, 가스, 전기, 통신 등 8종의 지하관로 및 부속시설물을 통합데이터로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의 경우 지난 1997년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과천시를 제외하고는 가장 빠른 1998년 시작해 2004년부터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축한 시설물은 △하수 4204km △상수 3210km △가스 2775km △통신 2107km △화학 739km △송유 175km △스팀 66km 등 총 연장 1만3882km에 달한다.

주요 이용 기관들로는 울산시와 산하기관을 비롯해 경동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KT 등의 유관기관과 덕양, 대한유화, SK에너지 등 100여개의 국가산업단지 기업체들이 함께 활용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토목사업이나 굴착공사로 신규 관로나 지하시설물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공공측량 성과심사를 받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자료를 즉각 탑재함으로써 지하시설물 정확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을 위해 국토부와 연계해 매년 상‧하수도 정보 수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 재질, 관경, 연장 등의 속성정보과 위치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툴을 이용해 속성정보를 확인하고 시설물정보시스템에서 오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기술 및 ICT 등을 활용한 지하시설물의 관리 및 활용에도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