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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추적 단절 없다"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모델 개발 착수
"범죄 추적 단절 없다"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모델 개발 착수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8.1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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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지자체 경계 구분없이 범죄차량 추적
AI 기반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구성
'AI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개발 및 실증연구' 개요. [자료=마크애니]
'AI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개발 및 실증연구' 개요. [자료=마크애니]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기존 지자체 통합플랫폼 한계 때문에 범죄차량이 다른 지자체로 넘어갈 경우 연속적인 추적이 어려웠지만,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서 업계의 이목을 끈다.

마크애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교통, 재난 등 각 분야의 CCTV를 통합 운영해 축적된 데이터를 119·112 등 관련 기관은 물론 타 지자체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모니터링 중심의 단일 지자체 통합플랫폼에 비해 제공 서비스와 데이터 연계범위가 넓어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AI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 개발 및 실증연구'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범죄, 교통 문제 등 해결이 목표다.

각 광역, 지역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연계하기 위한 기술적, 행정적 연구도 포함된다. 개발기간은 총 2년이다.

주관기관인 마크애니는 기초, 광역 별 원활한 연계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만든다.

거기에 범죄,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까지 개발한다. AI 기반 추적 프로그램 개발, 기초지자체 및 유관기관 연계 전략 등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으로 수립한다.

그동안 각 지자체와 112·119 등 유관기관은 시스템이 분리돼 있어 빠른 대처가 어려웠다.

범죄 차량이 다른 지자체 지역으로 넘어갔을 때 연속해서 추적하기 어려웠던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통합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범죄 발견 즉시 112가 출동하고 범죄차량 추적도 위치에 구애없이 가능해진다. 거기에 AI으로 차량 특징을 분석해 위치정보와 메타데이터까지 융합, 이동경로까지 분석한다.

이번 광역통합플랫폼은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규모 기초자치단체까지 전국을 하나의 스마트시티로 엮기 위해서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지자체가 112긴급영상, 112 및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약자지원 등 5대 연계서비스 고도화와 향후 확장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되면 플랫폼 구축비용과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제 도시의 안전과 관리는 데이터의 연계와 고도화된 분석기술이 필요한 시대"이라며 "광역통합플랫폼화 기술, AI 기반 통합 동선 추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번 통합플랫폼 개발로 진정한 스마트시티의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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