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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2021년 러닝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KIRD, '2021년 러닝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8.2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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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학습조직 지원 통해 지식시너지 창출 기여
[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12일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문제를 설정하고 학습을 통해 해결해가는 학습조직 ‘러닝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습조직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학습자들이 상호작용하며 자발적으로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모임이다.

최근 과학기술계에서도 분야 간 융합과 협업이 확대되면서, 교류를 통한 학습이 필수적 상황이지만 연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KIRD는 과학기술인들이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속의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모여 현장의 문제를 학습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러닝랩 프로그램’을 올해 최초 실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5개 학습조직이 지난 5개월 동안 축적된 학습 성과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러닝랩 참여자 외 민간의 학습조직 컨설턴트, 국가R&D사업 평가위원 등 약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또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2개 러닝랩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파이썬을 활용한 업무자동화’를 주제로 학습을 실시한 ‘파자마’ 팀이 최우수상을, ‘Wolfram 매스매티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생활문제해결’을 주제로 학습을 실시한 ‘삘데’ 팀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olfram 매스매티카는 과학·공학 등에서 널리 사용하는 계산용 소프트웨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자마’ 팀은 참여자들의 현업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을 탐색하고 파이썬을 통해 업무자동화 알고리즘을 구축한 성과를 보였다.

학습리더 최선현님(KT SAT)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 역량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마주한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학문분야 간 연결과 융합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번 러닝랩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소속의 전문가가 지식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IRD는 러닝랩 프로그램이 연구자 간 융합연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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