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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넷, 마이데이터 구축 시장 진출 모색
케이에스넷, 마이데이터 구축 시장 진출 모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8.2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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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트리' 개발사 엔터플에 투자
케이에스넷-엔터플.
케이에스넷-엔터플.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토탈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넷은 API 매니지먼트 솔루션 '싱크트리' 개발 기업 엔터플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케이에스넷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망과 엔터플의 API 매니지먼트 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API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데이터 API 중개 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데이터 API화 △마이데이터 구축 △마이데이터 시장 진입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케이에스넷은 신용카드 결제부터 PG, 간편결제 등 결제와 관련한 전 분야의 가치사슬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토탈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는 결제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금융VAN 인프라를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핀테크의 금융 혁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 핀테크 유니콘 '토스'의 간편송금 서비스가 케이에스넷의 금융VAN 인프라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엔터플은 서버리스 전문 기술 스타트업으로, 대표 서비스는 '싱크트리'다. 싱크트리는 코딩 없이 모듈화된 기능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코드 API 솔루션'이다. 동 서비스에서 API의 생성은 물론, 관리, 테스트, 배포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내년 1월 마이데이터 API가 의무화가 예고된 한편, 기업에선 IT 개발인력 부족 등으로 API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페인-포인트를 가진 기업들에게 케이에스넷은 엔터플과 협력해 데이터 API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마이데이터 API 구축과 관련한 갈증을 케이에스넷이 해소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순권 케이에스넷 미래사업실장은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 중에서 데이터API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 혁신적인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케이에스넷은 마이데이터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기업들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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