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원웹, 또 34기 띄웠다...한화시스템 합류 후 첫 발사 성공
원웹, 또 34기 띄웠다...한화시스템 합류 후 첫 발사 성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8.23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8번째 위성 궤도 안착
내년 우주인터넷 사업 본격 시행
원웹 발사 일지 [사진=한화시스템]
원웹 발사 일지 [사진=한화시스템]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우주인터넷’기업 원웹(OneWeb)이 한화시스템 합류 이후 첫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원웹은 지난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4기를 실어 쏘아 올렸다.

올해만 5번째 발사다. 지난해 영국 정부와 바르티, 유텔샛, 소프트뱅크 등이 합류한 이후 위성 발사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28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만들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은 올해 위성 178기를 띄웠다. 모두 원웹과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Airbus OneWeb Satellites LLC)’가 만들었다.

위성 발사는 수많은 실적이 입증된 아리안스페이스·소유즈와 협력하고 있다.

지상에서 위성 신호를 받아 분배하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의 대표적 네트워크 기업 휴즈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각 분야 최고의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 ‘원웹스타일’이다.

원웹이 지난 주 한화시스템을 투자자로 맞이한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2일 원웹에 3억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 바르티,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원웹의 이사진이 됐다.

경영 참여와 함께 위성 제작·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협업 등 원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