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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유 대화 서비스 ‘데일리톡’, 영어 교육 패러다임 바꿀 것”
“AI 자유 대화 서비스 ‘데일리톡’, 영어 교육 패러다임 바꿀 것”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8.28 21:1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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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성 에이지아이랩 대표

대기업 AI 개발팀 연구원 출신
딥러닝·자연어 처리 기술 적용
실시간 대화·교정·평가 모델 개발

내달 말 국내 정식 런칭 후
11월 중국 시장 진출 예정
구제성 AGI Lab 대표이사.
구제성 AGI Lab 대표이사.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인공지능(AI) 아바타와의 자유 대화를 통한 영어 회화 서비스는 ‘데일리톡’이 최초입니다. 데일리톡이 전세계 영어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겁니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구제성 에이지아이랩(AGI Lab) 대표는 최근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데일리톡’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했다.

AGI Lab은 대기업 AI 개발팀에서 제품기획 및 개발을 한 구제성 대표가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 같은 AI 아바타를 통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연구원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새롭고 도전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했던 경험들은 그에게 소중하고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GI Lab을 창업한 것은 그의 넘치는 아이디어 때문이었다. “AI와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의 니즈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 만들고 싶은 서비스들이 머릿 속에 넘쳐납니다. 이를 실행하기에 전자제품만을 다루던 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적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AGI Lab의 첫 출시작은 AI 영어회화 서비스인 ‘데일리톡’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10개 대주제와 1000개의 소주제별 자유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단어와 문장을 사전 예습하고, 주제와 상황(역할)을 숙지한 후, 짜여진 스크립트 없이 AI 아바타인 ‘에밀리’와 상황극을 펼치게 된다.

사용자가 대화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교정 및 유사 표현(패러프레이즈)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대화가 끝나면 AI는 사용자의 학습 점수를 평가한다.

AI 기반을 표방한 영어 학습 서비스는 많이 출시돼 있지만, AI와의 자유 대화 서비스는 전무후무하다는 것이 구 대표의 설명이다.

영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목표라는 그의 말이 가볍게만 들리지 않는 이유다.

“AI 영어 대화 학습에는 1차적으로 오픈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전 세계 언어 중 자연어 처리와 관련해 가장 많은 데이터와 자원이 공개돼 있는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이죠.”

AGI Lab은 여기에 언어 전문가 5명을 투입, 주제별 대화 데이터 작성 및 수집 후 전처리를 거쳐 딥러닝 기반 대화 모델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학습 대화 데이터에서 비문을 정제해 다시 학습시키는 파이프라인도 개발 완료됐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모델은 진화한다. 구 대표는 “다른 기업들이 1.0 버전까지는 따라 출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화하는 모델은 따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톡의 대화 모델은 이렇게 탄생했다, 교정 및 패러프레이징, 평가 점수화 모델 역시 엄청난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돼 각각 개발됐다.

일각에서는 음성 대화가 아닌 텍스트 기반 서비스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구 대표는 “영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훈련으로, 데일리톡은 생각하게 하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전 세계인의 영어 발음이 다 다르고, 지역별로도 발음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상 음성 기반 서비스 출시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텍스트 기반 서비스의 경우 인터페이스의 언어만 바꾸면 그대로 전 세계에서 출시할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이나 음성합성엔진은 국가별로 로컬 기업이 개발한 툴이 가장 훌륭하기 때문에, 자체 개발할 필요 없이 해당 국가 진출 시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구 대표는 설명했다.

경영 철학을 묻는 질문에 구 대표는 “구성원의 자유로운 생각을 존중하고 회사는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영 방식으로는 현재 상황에서의 최적 결정을 빨리 실행해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다시 업데이트하는 에자일(Agile)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정답은 대표나 제작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사용자와 시장이 정해준다는 생각 때문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에 있는 데일리톡은 9월 말 한국에서 먼저 정식 런칭하며, 11월 초에는 영어 학습 수요가 강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AGI Lab은 이러한 지역 확장을 통해 2022년 1분기 내에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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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훈 2021-08-30 21:41:49
아이디어 굿! 실행력 그레잇!

한지민 2021-08-30 21:33:19
승승장구 하시길 ㄱㄱㄱ

토마스고 2021-08-30 23:20:46
기존 시장을 뒤흔들지.. 아니면.. 흡수될지.. 흥미진진!

박찬율 2021-09-01 07:42:14
구성원의 자유로운 생각을 존중하는 경영을 하기 쉽지 않을텐데

피승훈 2021-09-06 18:15:57
어떻게 성장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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