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2X 검증…도로 안전성 개선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대한 상호운용과 인증을 장려하는 산업 협회인 옴니에어컨소시엄으로부터 최초로 OQTE(OmniAir Qualified Test Equipment)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격을 통해 키사이트는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디바이스 인증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옴니에어는 옴니에어컨소시엄의 테스트 사양을 기반으로 물리 레이어(PHY) 및 프로토콜 적합성에 대한 ‘SA8700A’ C-V2X 테스트 솔루션을 승인했다.
물리, 프로토콜, 전송 및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전체 테스트 사례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온보드(OBU)와 노변장치(RSU) 벤더들이 설계에 사용된 C-V2X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C-V2X 상호운용성과 성능, 그리고 3GPP 사양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총체적인 접근법을 활용해서 벤더와 테스트 기관 및 교통 당국은 도로 안전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
토마스 괴츨(Thomas Goetzl) 키사이트 자동차 솔루션 부문 부사장 및 총괄 관리자는 “키사이트의 OQTE 승인 C-V2X 테스트 솔루션은 칩셋, 모듈, OBU 및 RSU 벤더, 그리고 OEM이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도로 위 안전을 보장하는 설계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옴니에어 인증 프로그램은 테스트 장비를 평가 및 검증하고 테스트 실험실을 승인한다.
물리 및 프로토콜 레이어 테스트 사례를 지원하는 적격 OQTE 인증 테스트 솔루션은 키사이트의 솔루션이 유일하며, 옴니에어 승인 테스트 실험실(OATL)에서 포괄적인 C-V2X 인증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옴니에어 사양에 따른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도로 위를 주행할 때 사람과 제품의 안전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키사이트는 2018년부터 5G-V2X 통신 정의를 지원하는 산업 간 컨소시엄인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의 회원이며 2019년 11월에 최초로 3GPP C-V2X 무선 주파수 적합성 테스트 사례를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