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국내 대표 택시 모빌리티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택시업계의 수익 증대를 위해 뭉쳤다.

택시를 통해 승객 맞춤형 광고부터 빅데이터 사업까지. 사물 인터넷(IoT)기술을 만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택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교통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 ㈜티머니가 모빌리티 미디어플랫폼 기업 ㈜모토브, 무선통신기술 솔루션 기업 ㈜티오21콤즈와 손잡고 ‘택시 부가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로운 택시 수익 모델이 개발되어 어려운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승객들의 택시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는 택시에 다양한 IoT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택시 부가 사업 공동 추진’ 및 ‘택시 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택시 교통 결제 및 정산, 티머니onda(택시 호출앱)의 안정적 운영으로 쌓아온 티머니의 역량과 모토브가 선보이고 있는 택시 상단 미디어 플랫폼. 그리고 티오21콤즈가 운영중인 택시 내부 승객용 미디어 플랫폼(TAVA)이 만나 혁신적인 택시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티머니 대표이사 김태극 사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택시 IoT사업을 위한 첫발”이라고 하며 “IoT와 결합한 택시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를, 택시업계에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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