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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조8135억 편성…산업혁신·탄소중립 방점
산업부 11조8135억 편성…산업혁신·탄소중립 방점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9.01 09: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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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6% 예산 증액
BIG3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친환경·디지털기반 산업혁신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에너지신산업 육성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핵심 업무로 분류됐다.

업무 추진을 뒷받침할 예산도 올해보다 5.6% 증액한 11조8135억원으로 편성됐다.

우선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5조976억원이었던 예산안을 내년에는 5조8274억원(14.5%↑)으로 크게 늘었다.

산업부는 핵심품목 관리 및 기술자립 투자 확대로 공급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위해 ‘소재·부품·장비 2.0전략’을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소부장 예산 편성도 전년대비 8.8% 늘렸다.

특히 핵심소재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요산업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전략 핵심소재 개발도 강화한다.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은 8410억원,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R&D)은 1581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전략 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은 1842억원으로 신규 편성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BIG3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예산도 34.2% 늘었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인력, 설비투자, R&D 등 종합적 지원을 추진한다. 시스템 반도체 기업성장 환경 조성 56억원을 비롯해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 기술개발 200억원,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에 153억원을 새롭게 투입한다.

바이오부문의 경우 단기간 신속 대량 백신생산과 백신산업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아우르기 위한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마련했다. 백신 산업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41억원, 국가신약개발사업 461억원,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에 69억원이 편성됐다.

친환경 및 자율주행으로 변모하는 자동차의 경우 산업전환기에 대응해 자율주행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사업재편 투자지원과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올해 예산 200억원보다 증액된 362억원이 배정됐다.

디지털 뉴딜은 산업데이터·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성공사례 확산과 디지털 데이터의 표준화 및 활용·실증 기반마련 등에 주력한다. 산업 지능화선도 밸류체인 육성 98억원, DX한걸음 프로젝트 48억원, 산업디지털전환 확산지원체계 40억원, 디지털 유통 인프라 구축 61억원, 디지털 유통물류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R&D) 23억원 등 산업 디지털전환 예산이 증액됐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올해 4조7422억원이었던 예산을 내년에는 4조8721억원으로 늘렸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설비·발전 금융지원과 화석연료 기반 산업구조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에너지전환 예산을 11.3% 증액했다.

수소경제 부문은 생산·유통·활용 전주기에 걸친 생태계(전국적 생산기지, 그린수소, 유통혁신 등)를 구축하고 수소충전소 시설·설비의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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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2021-09-01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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