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활용…신규서비스 확대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활용…신규서비스 확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9.02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올리다' 선봬
개발 수요에 맞춘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모바일 사원증 화면 이미지 [사진=롯데정보통신]
모바일 사원증 화면 이미지 [사진=롯데정보통신]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랄프 (LALP)’을 이용해 최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인 ‘올리다(All-iDa, 가칭)’를 선보였다.

랄프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BaaS, Blockchain as a Service)으로, 웹(Web)상에서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그룹, 피어, 채널 등)를 구성하고, 스마트컨트랙(Smart Contract) 검증·배포는 물론 관리환경까지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기업은 니즈에 맞게 DID, 인증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서 랄프를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롯데정보통신은 △랄프 체인(LALP Chain,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랄프 오스(LALP Auth,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랄프 미트 트레이스(LALP Meat Trace, 축산물의 유통 과정을 기록해 이력을 관리하는 서비스) △랄프 케미컬 매니지먼트(LALP Chemical Management, 화학물 재료, 부산물 등의 이력추적관리) 등 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다’ 또한 랄프를 이용해 개발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 ID)’를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DID란 중앙 기관이나 기업과 같은 제 3자 없이 자신이 직접 신원을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

DID를 활용하면 공인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나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정보는 중앙 서버가 아닌 각각의 블록에 암호화돼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현재는 사원증을 활용한 출입, 사내 복지시설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향후에는 자격증, 학생증, 공무원증, 멤버십 등 모든 신분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 저장 플랫폼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종남 정보기술연구소 부문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R&D를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