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안 관계자·전문가와
보안성 제고 방안 논의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은 대학, 공공연의 연구 보안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홍정민·조승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장항배 중앙대 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기술패권시대, 대학·공공연의 연구보안 강화 방안' 비대면 토론회가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기술패권시대에서 우리나라 첨단 산업기술의 산실인 대학·공공연의 연구보안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연구보안 인식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찬수 혁신성장전략연구본부장과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前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발제를 통해 연구보안의 중요성과 강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서, 최태진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기획실장, 김창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전보안실장,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및 정유한 인제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주재로 대학·공공연 연구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등 국가연구개발 성과물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토론회장에는 발제자, 토론자 등 최소한으로 참석하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학·공공연 연구보안 관계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실시간 참여한다.
홍정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대학·공공연의 연구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대학·공공연의 우수 연구성과물이 잘 보호돼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