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시행 계획 안내
정보통신기술자·감리원 대상
정밀진단·성능평가 신규교육
매회 교육정원 30명 규모 실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철도시설 정보통신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교육이 9월 6일부터 실시된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철도시설 정보통신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교육' 안내를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철도건설법 시행령'에 따른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를 실시하려는 자로,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별표 2에 따른 감리원과 동법 시행령 별표 6에 따른 정보통신기술자 등이다.
교육과정은 '정밀진단 신규교육'과 '성능평가 신규교육'으로, 교육시간은 각각 70시간(9일)과 14시간(2일)이다.
교육장소는 경기 광주시 소재 ICT폴리텍대학으로 지정됐다.
정밀진단 신규교육의 경우 매회 교육정원 30명 규모로 실시하게 되며 올해는 6회차 교육이 계획돼 있다.
성능평가 신규교육 또한 매회 교육정원 30명으로 올해 5회차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다만, 성능평가 신규교육은 정밀진단 신규교육을 수료해야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강의, 실습, 조별발표 등 집체교육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3회차 정밀진단 신규교육은 집체교육과 온라인원격교육을 혼합해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방법은 협회 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통신기술자·감리원으로 로그인한 다음, '종합정보시스템→정보통신 교육훈련→철도시설 안전진단 실시자 교육→교육신청' 메뉴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 관련 문의는 협회 중앙회 기술원가처, 교육비납부 문의는 ICT폴리텍대학 회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공사업계에서는 이번 교육 실시에 대해 협회가 그동안 크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보통신분야 철도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제도 및 관련 교육과정 시행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협회의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협회는 점차 중요성이 더해가는 철도 정보통신시설의 유지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정보통신분야를 안전진단 대상에 추가하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정보통신기술자 및 감리원을 인정해줄 것과 정보통신공사분야 대표기관인 협회를 관련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키도 했다.
이 같은 협회의 노력 결과, 철도시설 정보통신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교육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8조에 따른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기관 및 같은 법 제41조에 따른 정보통신공사협회를 관련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여기서 정보통신공사협회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를,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기관은 ICT폴리텍대학을 각각 의미한다.
협회는 "철도 산업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복합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보통신분야 철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그 수도 증가할 것"이라며 "철도시설 정보통신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교육 시행에 따라 이들 시설의 변화에 대응해 내실 있는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환급 교육 과정이 포함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