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현대무벡스
현장 검증 거처 12월 완료
현장 검증 거처 12월 완료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끼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최근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현대무벡스가 승강장 안전문 레이저 스캔 센서국산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승강장 안전문에 승객 끼임을 감지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센서를 국산화하고, 제작사별로 다른 센서의 호환성을 확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후 센서 개발과 현장 검증시험 등을 거쳐 2021년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국산화 개발이 완료되면 시중에 판매되는 외산 센서의 높은 가격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하고 장시간 사용되는 센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예비품도 기존보다 35%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승강장 안전문을 구동하는 핵심 센서를 국산화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더불어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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