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비 9521원·3.3% 상승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이달 1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정보통신부문 11개 직종의 평균 시중노임단가가 29만7391원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노임과 견주어 보면 3.3%(9521원) 올랐다.
이는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21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분석한 결과다.
직종별 공표노임은 △통신내선공 22만6011원 △통신설비공 25만6098원 △통신외선공 33만4353원 △통신케이블공 35만6624원 △무선안테나공 28만4467원 △광케이블설치사 37만4910원 △H/W시험사 33만2268원 △S/W시험사 36만4327원 △통신관련기사 26만5371원 △통신관련산업기사 26만3046원 △통신관련기능사 21만3828원이다.
이 중 광케이블설치사의 경우 하반기 시중노임단가가 상반기보다 4.1% 올랐다. 해당 직종의 시중노임단가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직종의 하반기 시중노임단가를 상반기와 비교하면 △통신내선공 0.8% △통신설비공 4.3% △통신외선공 4.5% △통신케이블공 5.0% △무선안테나공 4.0% △H/W시험사 0.6% △S/W시험사 2.7% △통신관련기사 3.1% △통신관련산업기사 3.4% △통신관련기능사 3.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표된 정보통신부문 시중노임단가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조사기준 2021년 5월분 지급노임) 전국의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의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공사협회 관계자는 "정보통신부문 시중노임단가 상승으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공사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